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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 겸 유투버 주호민 씨가 자녀 학급의 특수 교사 B 씨를 아동학대로 고소했습니다. 해당 사건은 최근 서이초 사건과 관련하여 학부모의 갑질 민원인지, 교사의 아동학대인지 논쟁이 되고 있습니다. 해당 포스팅은 관련 내용에 대해 정리해 봤습니다.
주호민 자녀 학교폭력 사건
작년 9월 주호민 자녀 A군이 돌발행동(여학우 앞에서 바지를 내림)으로 인해 일반학급에서 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 되었습니다.
A군은 그 이후로 불안증세와 등교거부 사태까지 일어나서 주호민 부부는 해당 이유를 알아보기 위해 A군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학교에 보냈습니다.
주호민 부부가 녹음기 내용을 살펴보니 B교사가 훈육을 넘어선 문제가 되는 언행을 하였고 변호사와 아동학대 관련 전문가들과 상담 뒤 해당 교사를 고소 조치를 결정하였다고 하였습니다.
교사 B 씨의 탄원서 요청문
해당 사건에 대해 교사 B 씨 탄원 요청문이 공개되었습니다.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작년 9월 5일 학생이 통합학급 교실에서 바지를 내리는 상황이 발생해 여학생이 그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아 여학생 쪽에서 민원을 제기했고, 학교에서는 학교폭력 사안으로 접수했다”며 사건의 경위를 설명했다.
B 씨는 사건이 발생한 뒤 주호민 부부와 상담을 진행했으나 상담은 전문가와의 연계를 통한 행동 개선 방안 위주로 진행됐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추석연휴기간에도 통합학급 시간 조율과 의견들을 계속해서 보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호민 부부에게 사과를 목적으로 다시 여학생 학부모님과 전화 통화하기를 권하였으나 거부하였고 본인 아이를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점이 아쉽다고도 표현했습니다.
해당 사건에 대해 본인(B 씨)과 면담한 번 없이 고소를 진행하여 납득이 어렵고 너무 힘들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B 씨는 특수교사로서 최선을 다해왔고 한 점 부끄러운 일을 한 적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여론 반응
31일 주호민 유튜브 댓글창이 다시 개재되었습니다. 댓글에는 B 씨를 옹호하고 주호민 씨를 비난하는 댓글들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B 씨의 탄원 요청문으로 인해 B 씨를 옹호하는 쪽으로 여론이 기운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 재판이 마무리되지 않았기에 8월 28일 공판 결과를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