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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부모 갑질로 극단적 선택을 한 의정부 초등학교 교사 고 이영승 선생님이 학생 치료비 명목으로 매달 50만 원씩 학부모에게 송금을 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해당 사건에 대해 이 글에서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학부모 갑질 월 50만 원씩 송금

    2016년 이영승 교사가 진행한 페트병 자르기 수업에서 한 학생이 손을 다쳤고, 이에 학교 측에서 보상차원으로 141만 원을 지급하였습니다. 그러나 해당 학생 학부모는 거기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보상금을 요구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학생이 졸업한 뒤에도 계속해서 민원을 넣고 전화를 하여 치료비, 보상금을 요구했습니다. 학교에서는 이영승 선생님에게 "전화를 안 오게 하거나 해결을 하라"라는 말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mbc 뉴스 캡쳐 화면 치료비 송금 내역

    이때 당시 이영승 선생님은 군에 입대하여 복무를 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결국 이영승 교사는 휴가를 내어 학부모를 만났고 2019년부터 개인 사비로 월 50만 원씩을 학부모에게 송금하였습니다.  

    8개월 동안 총 400만 원을 송금했지만 학부모는 "2차 수술이 있으니 연락 달라" 라며 계속해서 돈을 요구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런 일들로 인해 현재 유가족들은 해당 학부모를 고소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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